나는 한 번 시작한 일은 꾸준히 하려는 강박이 있다. 운동을 매일 가는 것도 어쩌면 강박 덕분(?)인 것 같다. tistory에서 블로그 오블완챌린지를 한다는 소식을 보고 그냥 넘기려 했지만, 이미 봐버린 내 눈이 원망스러웠다. 나는 무언가 시작할 때 길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바로 해버리는데 오블완 챌린지도 그냥 글을 쓰고 포스팅을 했다.
일주일 정도 꾸준히 썼을까. 오늘은 사실 너무 피곤해서 그냥 스킵 하려고 했지만 자정까지 약 34분을 남겨두고 스스로 강박을 이기지 못해 티스토리를 켰다. 오늘 하루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일들을 다 담기엔 챌린지 제한 시간을 넘겨버릴 것 같다. 오늘은 지난 수요일에 먹은 부대찌개 사진이나 첨부하며 글을 마쳐야겠다.
그래도 그냥 흘러가 버릴 수 있는 금요일을 오블완 챌린지로 마무리한다. 내일의 나는 이 글을 보며 챌린지를 포기하지 않아서 무척 뿌듯해할 것 같다.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았다.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운동 갔다가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하고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고 오블완까지 아주 빈틈 없이 꽉 채운 하루였다. 이제 꿈나라로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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