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/12 2

지나치게 낙관적이어도 괜찮다

헬스 PT를 시작했다. 처음에는 헬스장 6개월 이용권만 구입하려 했지만 기구 사용법도 배우고 내 몸과 체력에 대해 조금 더 전문적으로 관리받고 싶다는 생각에 PT를 등록하게 되었다. 총 10회를 등록했으나 4회차가 되는 날에 트레이너님이 추가 등록을 권유하셨는데, 절대 추가 등록은 하지 않겠다는 처음의 굳은 마음과는 다르게 차마 눈앞에서 권유하시는 걸 뿌리치지 못했고 그렇게 15회나 추가 등록하는 호구(?)가 되었다. 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당연히 단칼에 거절했을 것이다. 그런데 네 번의 PT를 받았고 아직 6회나 남아있는 상황에 추가 등록을 거절하는 게 쉽진 않았다. 처음에는 단순히 영업을 당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호구 같은 나 자신에게 혀를 찼다. 하지만, 생각해 보면 PT를 시작하고 기구 사용에 ..

My Own Journey 2024.12.29

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?

11월 블로그 챌린지를 우연히 보고 시작한 챌린지, 총 21일 중 오블완 12일을 달성했다. 솔직히 최소 14일은 가뿐히 성공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. 일도 해야 하다고 운동도 해야 하고 취미생활도 하다 보니 블로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다. 하루는 글을 쓰려고 티스토리를 열었지만 하루 종일 가득 찬 내 일정에 에너지를 모두 쏟아버린 탓에 손가락을 움직이는 작은 움직임도 쉽지 않았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일이라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완료했다는 게 뿌듯하다. 오블완 챌린지가 모두 끝이 나고 12월을 맞이해 티스토리에서 연말결산 캘린더를 제공했다. 다양한 주제들로 글을 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투척해 주었으니 참고해 글을 써봐야지. 12월 1일인 오늘의 주제는 "올해 가장 기..

My Own Journey 2024.12.0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