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릴 때부터 등산이나 테니스, 배드민턴 등 활동적인 걸 좋아했던 나는 성인이 되어 요가나 크로스핏 등 다른 운동 종목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. 바쁘다는 핑계로 쉴 때도 있었지만 운동에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며 7월부터는 거의 매일 운동을 했다. 기록을 찾아보니 헬스장 입장 내역은 3개월 내역만 확인할 수 있는데 정말 거의 매일 갔던 것 같다. 10월부터는 유산소와 근력을 짧은 시간에 고강도로 할 수 있는 서킷트레이닝을 시작했다. 이전보다 훨씬 체력이 좋아진 게 체감이 될 정도로 운동 효과를 보고 있는데, 요즘은 운동을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. 본업은 영어 강사이면서 운동을 취미로 시작했는데, 본업보다 더 진심을 다하는 것 같아 약간의 죄책감(?) 같은 게 들 때도 있다. 우연히 접한 ..